맛집/카페.디저트

케이크 금방 소진되는 전주 객사 카페 가비마실

삐삐용 2020. 11. 6. 01:00

가비마실

영업시간 낮12 - 밤10

번호 063-282-1939

전에 친구랑 한번 방문했다가

디저트도 먹고 싶었는데

배부르다고 음료만 마시고 나왔던 아쉬움에

 

다음에는 꼭 먹으러 또 가야지 하고

가비마실에 이쁜 케이크로 가득했던 기억 덕분에

이번에는 반년만에 만난 아는 언니와

두 번째로 다녀오게 되었다

처음 가보게 된 계기는

인스타그램에서 광고를 보고 케이크가 너무 이뻐서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내부는 꽤 넓고

인테리어나 테이블 배열 같은 걸 보면

눈이 편하게 공간 활용이 잘 된 모습이 느껴진다

메뉴판

 

우리는 아메리카노 2잔과 하와이치즈케이크 주문 ✨

케이크 선택의 폭이 결코 넓지 못했다

 

저녁을 먹고 방문했더니 소진된

디저트가 대부분이었다

 

전에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인기가 더 많아진 듯 보였다

 

얼그레이는 취향에 맞지 않아

치즈가 가득 들어간 하와이치즈 케이크로 주문했다

 

 

책이 좌르륵 진열되어 있는데

전체적인 색감 배열이 너무 이뻐서

카페 분위기를 밝혀주었다

양옆으로 초록초록한 화분들 덕에

분위기 업업 🎶

 

누가 봐도 전신거울 앞은 포토존이다

동그란 거울이 귀엽게 배치되어 있다

조명이 은은해서 분위기를 따스하게 만들어 준다

이 거북이로 말할 것 같으면

가비마실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다

 

졸귀 ~ 💖

케이크 한 조각만 주시는 게 아니라

이쁘게 주변을 꾸며서 내어주신

사장님의 센스는

카페 이름을 지으면서도 나타났다

 

가비마실의 의미는,

우리나라에 처음 커피가 들어왔을 때 불린 단어가

'가비' 였다

 

고로 '커피 마시러 놀러 가는 공간' 이라 볼 수 있다

케이크의 단면을 보면

치즈와 밑단은 쿠키맛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실 커피 한 잔은 에이드로 바꿀까 하고

엄청 고민을 하다가

 

디저트랑 같이 마셨을 때 실패였던 적이 다수라

바꾸지 않고 있었는데

역시나 디저트씨가 굉장히 달달하셔서

그래 아메리카노가 짱이지~ 😉👍🏼 하면서

오랜만에 엄청난 수다를 떨고 나왔다

 

이상 전주 객사 카페 가비마실 다녀온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