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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객리단길 카페 호텔아프리카 / 호텔아님 주의

삐삐용 2020. 10. 15. 02:08

호텔아프리카

평일 open 8am - close 10pm

금토일 close 밤12시

 

 

전주 객리단길 분위기와 맛을 다 잡고

디저트도 절대 빠짐없이 주문해야만 한다는

호텔아프리카 카페에 다녀왔다

총 2층으로 구성된 카페인데

전체적으로 굉장히 널찍하고 인테리어가

공간에 맞게 잘 구성되어 있어

분위기가 더욱 살아나는 느낌이다

가장 중요한 메뉴판!!

 

호텔아프리카 카페 방문을 생각하고 있으신 분들

참고하세용 ~~

디저트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다

 

전에 한참 다쿠아즈에 빠졌을 땐

무조건 카페투어할 때 먹어주고 했는데

오죽 맛을 봐서 그런지 이날은 안 땡겼다

우리의 눈에 띈 건 에그타르트 ~!!

 

가격 대비 크기도 큰 편인데다가

디저트라 하기엔 가성비가 좋아 보였다

 

참고로 이날은 저걸 먹었지만

호텔아프리카의 경우

웬만하면 다 맛있다고 소문이 나서

어떤 거든 믿고 사 먹어도 좋다

 

 

유짱이도 인정한 베이커리 맛집 ^-^b

1층의 내부 모습인데

넓은 곳에 공간이 많으니까 프리한 느낌이 났다

 

인테리어에 대해 아는 지식은 없어서

내가 느낀 대로 말해본다

나는 카페에 가면 꼭 이런 소품들에 눈이 가고

사진으로 담아오고 싶은 욕구가 있다

 

그런 후 따로 앨범을 만들어뒀다가

핸드폰 배경화면에 지정해서 사용할 때도 많다

계단을 따라 위층으로 올라가면

한가운데에 큰 테이블이 자리하고 있다

 

평일 낮에 방문했더니 한적한 카페의 모습이다

코로나 때문이라도 웬만하면 사람이 없을 시간에

유명한 카페에 방문하여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한적함을 느끼는 것도

마음에 편안함이 찾아오는 거라 행복하다

내부가 거의 창문으로 뚫려져 있어

바깥이 잘 보이고

밖에 걸어 다니는 모르는 사람과

눈이 마주칠 수 있다는 것만 주의해 주면 되겠다

호텔 아프리카의 특징 중 하나는

테이블이 전부 창가 쪽으로 만 구성되어 있다

사람이 확실히 많이 없다 보니

카페만의 분위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었는데

투어를 할 때 이런 날이 거의 처음이라

약간은 낯설다

아까도 언급하였지만 카페에서는

이런 소품 구경도 눈을 즐겁게 하는 재미가 있다

어떤 카페나 양식 가게들은

테이블마다 꽃병을 놓아 꾸며두기도 하는데

이곳은 한쪽에 느낌을 살짝 내주는 정도로만

활용되었다

카페 내부를 소개하는데 넘나 정신없었다

 

우리가 시킨 메뉴는 패션후르츠루비에이드

아이스아메리카노 에그타르트 이다

 

아메는 테이크아웃으로도 몇 번 마셔봤지만

평범한 다들 아는 커피 맛이다

 

신 것보다는 고소한 쪽에 속한다

 

패션후르츠는 색감이 영롱한데

왠지 모를 라임과 자몽 맛도 슬쩍 느낄 수 있었다

(주관적인 생각일 수 있음)

에그타르트가 주인공인 날인듯하다

여태 먹어본 것들이랑 같은 그런 맛이 아니었다

 

참고로 내돈내산임! ㅎㅎ

겉바속촉은 기본이고

에그 맛이 부드러운데 여기서 삶은 감자 맛도 났다

먹을 때마다 어... 이거 감자 맛도 분명 같이 나는데

라며 생각하면서 맛보다가

결국 에그타르트의 끝을 보고 말았다

 

직원분께 여쭤보려다가

베이킹에 대해 아는 지식은 없다 보니

질문의 방향성이 잡히지 않아......

 

결론 : 못 물어봤다

 

블로거로서 크려면 멀었구나 유짱아... (절레절레..)

 

이상 오늘은 오랜만의 카페투어 후

전주 객리단길 카페 호텔아프리카 소개를

해보았습니다

 

베이커리 맛이 제대로인 집을

찾아가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을 강추 드립니다

 

'한 번쯤'이 아닌 여러 번 발길들이셔도

질리지 않을 곳이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