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고기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가 않다 그렇지만 오랫만에 엄마랑 데이트하게 된 상황에서 육류 섭취를 안 해줄 수 없었던 나는 당장 먹으러 가자며 앞장서서 나갔다 전에 부모님과 첫 방문 후 엄마랑 간 게 두 번째였는데 역시나 손님들로 붐벼서 아쉽게도 내부 사진은 찍을 수 없었다 난 맛집을 찾을 때마다 메뉴판을 가장 먼저 눈 씻고 찾기 때문에 필수로 찰칵했다 그리고 역시나 제일 첫 사진으로 올린다 우린 삼겹과 갈매기갈을 각각 1인분씩 주문 전에도 먹어봐서 어떤 맛인지 알고 있으니까 보기만 해도 침샘이 더욱 폭발한다 동네에 있는 고기집이 더 무섭게 맛있는 법이다 불판위에 올라가도 붉은빛 너무 영롱하게 흐뭇해지는 사진이다 아직 저녁 먹기 전인데 또 생각난다 파채 깻잎 참기름 묻은 콩나물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