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아침 배고픔에 여유롭게 일어나서
뭘 먹을지 고민 끝에
요즘 요리에 맛들려 마트에 갈 때면
끌리는 재료마다 전부 사재기해대던 나는
떡볶이를 만들어 먹기로 결정
준비물은 떡 납작어묵 대파 설탕 간장 고추장
끝이다
벌써부터 간단 요리라고 냄새가 난다
먼저 떡이 잠길 만큼 물을 넣어준 후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기다려준다
물이 끓기를 기다리는 동안
납작어묵과 대파를 먹기 좋게 썰어둔다
이 정도면 떡볶이 만들기는 완성에 가깝다
오늘 이 주제는 사실 초간단
빠르게 떡볶이 만들기라 해도 좋다
물이 끓어오르면
고추장 2숟갈을 풀어준 후 설탕 3숟갈도 넣어준다
어묵과 간장 3숟가락을 넣어주고 보니
물이 살짝 증발되어서 더 추가하여 끓여줬다
사람마다 입맛은 다르기에
이때 간을 봐주어 싱거우면 간장을 첨가하고
달지 않은 것 같다면
설탕을 더 넣어 맛을 맞춰줘도 좋다
이제 정말 끝났다
대파는 요리를 끝내도 될 타이밍에 얹어주면
성공적인 떡볶이 만들기가 완성이다
이때 너무 배고픈 나머지 다 먹고서야
먹는 샷을 찍을 걸 생각이 나서 너무 아쉬웠다
떡만 쫄깃하다면 매콤 달콤 쫀득
이 3가지의 조화를 잘 이루어 낼 수 있게 된다
나도 똥손이지만 초간단하게 성공해냈기 때문에
누구든 10분이면 쉽게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해
공유해봅니다
심심하고 입맛 없는 주말엔 떡볶이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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