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상식

고양이간식 츄르 권장량 얼마나 줘야할까요?

삐삐용 2021. 11. 26. 13:55

고양이가 간식냄새를 맡았다!

그 다음은 안봐도 뻔하죠

 

집사를 계속 쫒아다니면서

부스럭 소리만 나면 간식 주는줄 알고

냐옹냐옹하게 됩니다

 

고양이용 간식 '츄르'는

고양이가 너무나 좋아해서

정신없이 달려들기로 유명하지요

먹는모습이 정말 귀엽기도 해서

날마다 주는 집사님도 계실거에요

 

사료는 그저 시간되면 먹지만

츄르는 100개를 줘도 다 먹을 기세로

달려드는 이유가 뭘까요?

1. 고양이는 치아구조상 씹어먹기 어렵다

 

고양이는 보통 씹는 것보다

핥는 것을 좋아하는 동물이라서

 

츄르처럼 점성있는 페이스트 형태를

선호할 수 밖에 없어요

 

손가락에 묻혀 주시면

고양이의 귀여운 혀를 느낄 수도 있죠

 

 

2. 츄르는 감칠맛이 풍부하다

 

츄르는 보통 어패류나 육류로 만들며

감칠맛을 극대화 시키는 아미노산이

첨가되어있어요

 

고양이가 싫어할 수 없는 맛을 내죠

 

사람으로치면 미원팍팍 !

 

 

3. 츄르는 대부분 수분으로 구성된다

 

고양이의 주식인 어패류나 육류에

수분이 더해지면 풍미가 높아져요

 

건식보다 습식을 좋아하는 이유죠

 

 

4. 높은 염분 농도

 

염분농도 0.2~0.9%로 그리 높진않지만

사료에 비해 높은편이기 때문에

 

계속 당기는 맛이 되는거에요

 왜 좋아하는지 알아보니...

몸에 좋을 것 같진 않은데...

 

츄르 권장량은 어느정도일까요?

 

츄르의 칼로리는 100g당 약50kcal이므로

건강한 성묘라면

매일 2~3개는 문제없어요

하지만

몇 개월 되지 않은 아기고양이는

성장을 위한 영양섭취가 많이 필요하므로

츄르는 멀리하고

건식,습식사료만 주는것이 바람직 합니다

 

중요한 점은

 

츄르를 많이 먹였다면

주식 사료양을 츄르의 칼로리만큼

줄여주어야 한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

 

고양이를 향한 애정을

츄르 간식으로 표현하여 과식하게되면

자칫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저 먹는 즐거움으로 먹이기보다는

 

간식을 마음의 영양제라고 생각하고

칭찬, 포상 등 삶의 질을 향상되는 방향으로

간식을 활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