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상식

고양이가 귀여운 이유는 이것 때문이에요

삐삐용 2021. 11. 23. 13:25

고양이를 키우시는 집사님들이라면

공감하시는 고양이의 귀여움이 있죠

 

한 번 빠져버리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 !

 

고양이에 관심없다가 키우게 된 분들도

계기를 들어보면 열에 아홉은

고양이가 귀여워서 키우게 됐다고 하죠

 

가끔 바보같은 행동을 할 때마다

소리지르고싶을 만큼 귀엽죠

 

동그란 눈망울

둥그스름한 몸의 곡선

보들보들한 털

포동포동한 발바닥 젤리 등등

 

모든게 집사를 환호성치게 만들죠

 

애교 부리느라 귀여워졌나 싶지만

 

귀여운 요소들은 모두

사냥본능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고양이의 귀여움 포인트는

사람마음을 사로잡기 위함이 아닌

 

사냥에 성공하기 위한 무기에요


1. 커다랗고 동그란 눈동자

 

고양이의 눈동자는

야간사냥에 필수적이죠

 

동공을 한 껏 열면

많은 양의 빛을 받아들여

뛰어난 야간시력으로 사냥을 시작해요

 

키우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불을 끄면 사람이 보기에는

어두운상태에 비해 많은 빛이 반사되어

냥빔을 쏘기도 하죠 ㅋㅋㅋ

2. 둥그스름한 몸 자세

 

일명 식빵을 굽는다고 하죠

쉬는자세가 아니더라도 둥글게 몸을

뭉뚱그리고 있는 상황이 많아요

 

둥글둥글한 자세는

사냥할 때 순발력있게 움직이기 위한

기본자세가 되어버렸어요

 

굽혀진 허리가 용수철처럼 튀어

빠르게 사냥감을 잡을 수 있도록 말이죠

3. 자신의 몸을 핥는 그루밍

 

고양이는 항상 매복한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사냥물을 낚아채죠 

 

매복을 해야하기 때문에

존재를 들키지 않는 것이

전략이 되었죠

 

그래서

자신의 체취를 없애기 위한 방법으로

그루밍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부드러운 털은 어쩌면

꾸준한 노력의 결과물이겠네요

4. 발바닥 젤리

 

고양이의 팬이라면

미치고 팔짝 뛸 냥젤리!

 

냥젤리마저 사냥을 위한 수단이에요

 

사냥물을 발견하면 소리없이 다가가

매복하고 순간적으로 낚아채버리죠

 

고무처럼 탄력있는 젤리가 발소리를 감춰

쥐도 새도 모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이죠

 


 

더 할 나위없이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들

모든 건 생존본능인 사냥을 위해서

진화를 거듭한 결과였다는게 놀랍지 않나요?

 

굉장한 사냥꾼이지만...

사람눈엔 그냥 귀여운게 함정ㅎㅎ

이렇게 진화해온건 그렇다 치고

 

사냥놀이 많이 해줄테니

그냥 귀엽게만 내 옆에 있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