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상식

노묘 건강관리와 체력관리

삐삐용 2021. 11. 30. 14:06

 

고양이를 떠올리면

날렵하고 민첩한 모습이 먼저 떠오르죠

 

하지만 고양이도

야속한 시간을 피해가지 못합니다

 

나이가들수록 노묘 체력관리가 필요해요 

노묘 건강관리도 마찬가지죠

 

운동량이 적어지고

오감이 쇠퇴하고

체력한 한계가 낮아지죠

 

노묘들의 기운을 최대한 끌어올려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 까지

기운넘치는 삶을 살도록 해줘야해요

 

우리 고양이는 소중한 가족이니까요

 

 

노묘 건강관리 조건

 

1. 고양이 배리어 프리

 

젊을 때는 움직일수록

뼈와 근육이 탄탄해지지만

나이가들면 근력이 저하돼요

 

높은곳에서 떨어지면

큰 부상으로 이어지죠

 

노묘시기를 앞둔 13~14세부터는

캣타워를 치우고 바닥생활위주로

바꿔줘야해요

 

턱이 있는곳에 

점프하지않고 올라갈 수 있도록

미끄럼방지 슬라이드를 놓아주세요

 

노묘는 높지 않은곳에서 떨어져도

뼈가 부러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에요

 

 

2. 오감 쇠퇴

 

감각기관의 능력이 저하되면서

주변 상황파악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가구배치를 바꾸는 일을 삼가주세요

 

눈을마주치지 않으면

시력이 많이 쇠퇴한것이고

 

울음소리가 커진다면

청력이 많이 쇠퇴했다고 알아채주세요

 

 

 

3. 실내온도와 습도관리

 

노묘는 체온조절이 힘듭니다

 

창가와 실내중앙의

온도차가 크지않도록 관리해주세요

 

피부도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겨울에는 습도50%를 유지해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4. 운동부족

 

노묘 체력관리는 필수죠

 

노묘는 상하운동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운동부족에 빠지기 쉬워요

 

조금이나마 운동할 수 있도록

캣타워대신 장난감으로 놀게해주세요

 

노는모습을 보시면서 다리를 저는 등

신체 이상신호를 알아차릴 수도 있습니다

 

노묘 건강관리와 체력관리는 어쩔수 없어요

 

건강했던 캣초딩의 모습으로

돌아가고싶은 집사마음은 누구나 같지만

시간의 야속함은 피해갈 수 없나봐요

 

약해지는 모습에 눈물이 앞서지만

끝까지 보호자로서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

보여주시길 바래요!!